한 줄 정의

의도 기반 디자인(Intention-based Design)은 사용자가 정해진 메뉴와 버튼을 절차적으로 조작(how)하던 기존 WIMP 패러다임을 벗어나,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what)를 표현하면 AI 에이전트가 최적의 실행 경로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도록 조율하는 차세대 위임형 UI/UX 설계 프레임워크다.

핵심 요지

  • 절차적 조작에서 목적론적 조작으로: 사용자는 개별 기능을 찾아서 클릭하는 대신, 최종 인과 상태를 자연어나 고수준 지침서로 표출하여 기계에 권한을 위임한다.
  • 에이전틱 아키텍처 연동: 백엔드 단계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및 에이전트 도구 호출 체계와 유기적으로 호환되어 동작한다.
  • 맥락의 자율 해석: AI 에이전트가 입력된 의도의 정합성을 파악하고, 누락된 조건이 있을 때에만 능동적으로 개입하여 최종 결정을 조율한다.

상세

과거 40년간 지속된 GUI의 표준 아키텍처인 WIMP(Windows, Icons, Menus, Pointer) 환경 하에서 사용자는 기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How) 하나씩 가르쳐주고 개입해야 했다. 반면 AI 에이전트 중심 시대의 ‘의도 기반 디자인’은 사용자가 기계의 작동 원리를 알 필요 없이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What)을 전달하는 방향으로 상호작용의 초점을 옮긴다.

사용자가 지침서(program.md 또는 자연어 프롬프트)에 “이 프로젝트의 학습률 성능을 개선해줘”라고 입력하면, 시스템은 그 아래의 세부 작업(코드 수정, 실험 실행, 검증, 비교) 단계를 사용자 인터랙션 없이 홀로 완수한다. 이 설계에서 디자인의 최우선 가치는 기가 막힌 화면 레이아웃의 완성보다, 에이전트가 오작동하지 않게 사용자의 복잡한 ‘의도’를 솜씨 좋게 해석하는 안전한 다이얼로그와 신뢰도 모니터를 제공하는 일이다.

예시

  • 전통적 GUI: 데이터 분석을 위해 파일을 업로드하고, 열을 선택하고, 차트 타입을 클릭한 뒤 저장 버튼을 누름.
  • 의도 기반 디자인: "이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서 분기별 트렌드 차트를 고품질 이미지로 저장해줘" 라고 입력하면 에이전트가 분석 툴을 선택하고, 내부 코드를 짜서 실행한 뒤 완성된 차트 파일의 다운로드 링크를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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