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정의
에이전트 시스템 3계층은 AI 에이전트의 실패 원인을 모델 지능이 아닌 시스템적 환경으로 보고, 이를 하네스(Harness), 루프(Loop), 그래프(Graph) 엔지니어링의 세 가지 계층으로 나누어 설계하는 프레임워크다.
핵심 요지
- Harness Engineering (장비실): AI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 파일 접근 권한, 기억 공간 등 AI에게 허락된 작업 반경과 경계선을 설정한다.
- Loop Engineering (검증 루프): 결과물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통해 재시도하는 과정(check-and-retry, wake-up loop 등)을 설계하여, 작업이 올바르게 완료되었음을 증명한다.
- Graph Engineering (작업 순서도): 작업의 순차, 병렬, 조건부 분기, 인간 승인 절차 등 여러 단계와 에이전트 간의 업무 흐름을 정의한다.
상세
동일한 LLM을 사용하더라도 한 팀의 에이전트는 작업을 성공하고 다른 팀은 무한 루프나 치명적 오류에 빠지는 이유는 모델의 차이가 아니라 시스템 계층의 차이에 있다. AI를 ‘신입 사원’에 비유하면, 모델은 타고난 지능이고 하네스/루프/그래프는 업무 환경과 프로세스이다. 많은 팀이 시스템을 망치는 5가지 이유는 모델 관찰 전 순서도부터 그리기, 모델이 스스로 테스트하게 두기, 무한 재시도 루프 허용, 무분별한 도구 제공, 시스템이 고장 났는데 AI 지능만 탓하기 등이다. 에이전트가 실패할 때는 더 똑똑한 모델을 찾기 전에 이 3계층 중 어느 곳이 망가졌는지 점검해야 한다.
예시
- Harness: 이전 대화를 대충 요약해서 주는 대신, 명확한 온보딩 프로세스를 거쳐 초기 설정 파일(예:
CLAUDE.md)과 진행 로그를 제공하는 것. - Loop: 에이전트 스스로 “다 끝났다”고 판단하게 두지 않고, 외부 테스트 코드를 통과하거나 사람이 육안으로 승인해야만 루프를 종료시키는 것.
- Graph: 보고서 작성 시 팩트 체크(fact-checker) 단계가 완료되지 않으면 초안 작성 단계로 넘어갈 수 없게 강제하는 노드 기반 흐름 제어.